북한 천연기념물 제114호. 해발 600∼700m의 남쪽 비탈면에서 형성된 잣나무의 단순림이며 면적은 44.8㏊이다.
토양은 현무암지대에서 생긴 산림밤색 토양이고 모래메흙으로서 약간 습한 편이다. 이 지역의 연평균 기온은 4.1℃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824.3㎜이다.
잣나무는 1920년경에 심은 것이라고 한다. 나무의 평균 높이는 30m이고 뿌리목 둘레는 1.5m로서 잣은 해마다 많이 달린다고 한다. 오수덕 잣나무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잣나무림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