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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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인물
통일신라시대 당나라에서 활약한 신라의 무역 상인.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미상
사망 연도
미상
출생지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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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통일신라시대 당나라에서 활약한 신라의 무역 상인.
내용

장보고(張保皐)가 동아시아의 국제 무역을 독점하고 있던 9세기 전반기에 많은 신라인들이 중국 당나라에서 무역업에 종사하였는데, 왕청은 특히 일본을 상대로 한 무역에 종사하여 동포인 왕종(王宗)과 더불어 많은 재산을 모았다.

그가 일본인 승려 엔닌[圓仁]에게 한 말에 의하면, 그는 819년 중국인 무역상 장각제(張覺齊)의 배를 타고 가던 중 태풍을 만나 일본 출우국(出羽國 : 지금의 山形縣 鶴岡市 부근)에 표착(漂着)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엔닌이 그를 만나본 846년 정월 당시 왕청은 양쯔강(揚子江) 하류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서 동시에 국제무역의 중심지였던 양저우부[揚州府]에서 활동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일본어에 매우 능통하고 거부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입당구법순례행기(入唐求法巡禮行記)』
「9세기(九世紀) 재당(在唐) 한국인(韓國人)에 대한 고찰(考察)」(이영택, 『한국해양대학논문집(韓國海洋大學論文集)』17, 1982)
「장보고(張保皐) 해상세력(海上勢力)에 관한 고찰(考察)」(이영택, 『한국해양대학논문집(韓國海洋大學論文集』14,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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