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낙동강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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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낙동강교
왜관 낙동강교
교통
지명
경상북도 구미시 오태동과 칠곡군 석적면 남율리를 연결하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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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오태동과 칠곡군 석적면 남율리를 연결하는 다리.
내용

1974년 준공 당시 서울∼부산간 고속도로의 교량 중 가장 길었으며, 현재는 1988년 재시공되었다.

구교는 폭 19.9m, 길이 800m이었으며, 기초공사는 지름 5.0m, 두께 60m의 원형 우물통으로 편암층 및 연암층에 굴착하여 정착시켰다.

낙동강은 지류가 많고 유역면적과 유로장비(流路長比)가 큰 하천으로, 교각구조는 낙동강의 유심부 방향이 수시로 변동될 우려가 많은 것을 고려하여 원형 기둥에 T형 교각을 세우고 T형 부분은 복철근으로 설계하였으며, 기둥은 원형 단면으로 하여 상부에서 오는 수직력과 풍압에 의한 횡압력, 그리고 수압에 대하여 안전하도록 하였다.

지질형태에 따라 고려한 교대(橋臺)는 그 특성을 달리하여, 서울측 교대는 편암층에 확대기초로 안정시킨 뒤 중력식 교대로 시공하고 편암층과 확대기초의 이음부분을 보강하였다. 부산측 교대는 우물통 기초에 T형 교각형식으로 시공하였으며, T형 교각 사이의 성토(盛土)에 대한 물의 침수를 막기 위하여 비탈면을 안정 처리하였다.

또한, 구교는 경간 50m, 높이 3.0m의 단순 강판형을 트레일러로 운반한 뒤, 스테이징공법으로 거더 1본을 크레인 2대에 의하여 평균높이 15m의 교각 위에 들어올려 스테이징 위에서 가조립, 리베팅을 완료하는 순서로 가설되었다.

신축이음부분은 소정의 깊이까지 평탄하게 정리하고, 슬래브 콘크리트와 같은 배합의 콘크리트를 필요한 두께로 평탄하게 타설한 뒤, PVC 지수판을 그 위에 설치하고 이음부분의 철근을 슬래브에서 나온 종철근과 연결, 보강하여 샌드위치 익스펜션 조인트를 설치하였다.

신교는 폭원이 21.0m로 증가하였고, 상·하부구조는 동일하게 하였다. 이 교량의 가설을 통하여 경부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참고문헌

『교량현황조서』(건교부, 1998)
『서울∼부산간고속도로건설지』(한국도로공사건설부,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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