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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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개념
삼국시대 백제의 일반 서정을 관장한 관부의 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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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삼국시대 백제의 일반 서정을 관장한 관부의 관청.
내용

즉 사군부(司軍部)·사도부(司徒部)·사공부(司空部)·사구부(司寇部)·점구부(點口部)·객부(客部)·외사부(外舍部)·주부(綢部)·일관부(日官部)·도시부(都市部) 등 10부를 총칭한다.

외관 10부의 성립 연대는 미상이나 사비 천도 후 성왕의 왕권 강화를 위한 일련의 관제 정비와 더불어 정비된 것으로 보인다.

각 부의 장은 장사(長史) 또는 장리(長吏) 등으로 표기된 것 같으며 3년마다 교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10부 중 사군부·사도부·사공부·사구부는 『주례(周禮)』의 관명을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각 부의 기능은 분명하지 않으나 그 명칭에서 미루어 볼 때 사군부는 병마 관계 업무를, 사도부는 교육·의례 관계 업무를, 사공부는 토목·재정 관계 업무를, 사구부는 형벌 업무를, 점구부는 호구 업무를, 객부는 외교 관계 업무를, 외사부는 관료 인사 업무를, 주부는 직물·수공업 업무를, 일관부는 천문·점술 업무를, 도시부는 시장 업무를 관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참고문헌

『주서(周書)』
『수서(隋書)』
『한원(翰苑)』
『백제정치사연구』(노중국, 일조각, 1988)
「사비시대 백제지배체제의 변천」(노중국, 『한우근박사정년기념사학논총』, 1981)
「六世紀における朝鮮三國の國家體制」(武田幸男, 『東アジア世界におけろ日本古代史講座』 4,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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