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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 학자, 김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1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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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 · 학자, 김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불분권 1책. 목활자본. 1911년 후손 낙진(洛鎭)·봉술(鳳述)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김용학(金用鶴)의 서문과 권말에 김준상(金駿相)의 발문이 있다. 성균관대학교 도서관·규장각 도서·장서각 도서 등에 있다.

시 11수, 소(疏) 3편, 서(書) 2편, 제문 1편, 묘지 1편, 부록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선조의 탄신일에 지은 것을 비롯하여 김인후(金麟厚)의 시에 차운한 「경차하서선생운(敬次河西先生韻)」등이 있다. 소는 제목만 있을 뿐 글은 없다. 서(書) 가운데 유희춘(柳希春)에게 보낸 것은 임금이 한여름 더위 속에 친히 제사에 참여하는 것을 만류하자는 내용이고, 제문은 기대승(奇大升)에 대한 글이다.

부록에는 묘갈명과 가장(家狀) 외 송순(宋純)·박순(朴淳)·기대승·이이(李珥) 등이 증시한 「조천제현증시(朝天諸賢贈詩)」, 저자에 대하여 쓴 글을 모은 「제현기술(諸賢記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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