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필독석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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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1907년(광무 11) 현채(玄采)가 『유년필독』을 풀이한 교과서. 교사용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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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07년(광무 11) 현채(玄采)가 『유년필독』을 풀이한 교과서. 교사용교과서.
내용

상ㆍ하 2책. 인쇄본. 국한문 혼용체. 교사들이 『유년필독』을 가르치는 데 필요한 참고사항을 담고 있다.

현채는 이 책의 서문에서 종래 외국 위주의 사상교육이 조선의 패망을 초래한 원인이 되고 있음을 통탄하고, 애국심과 자주·자립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민족주의교육의 실시를 주장하였다.

상권에는 본 교과서인 『유년필독』 권3까지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고, 하권에는 본 교과서 권4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교수의 주안점을 우리나라 역사·지리 등에 두고, 민족주체성의 확립과 애국애족사상의 고취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식층을 대상으로 편술되었으므로 한말 사상계에 많은 영향을 준 외래사상에 관한 논저와 문헌을 대폭 수록하고 있다. 따라서, 한말 서구사상의 유입과 해석 양상, 자주독립에 관한 이론적 배경을 규명할 수 있는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이 책은 『유년필독』과 더불어 서술내용의 특징 때문에 1909년 학부에 의하여 치안법위반이라는 이유로 사용금지처분을 받았다. 1977년 아세아문화사에서 『한국개화기교과서총서(韓國開化期敎科書叢書)』의 일부로 영인, 간행되었다.

참고문헌

『유년필독석의 상ㆍ하(幼年必讀釋義 上ㆍ下)』(현채, 1907)
『개화기의 교과용도서』(강윤호, 교육출판사, 1973)
「교과서편찬」(백순재, 『한국사』20, 탐구당, 1974)
「백당현채연구(白堂玄采硏究)」(노수자, 『이대사원』 8,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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