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7권 7책. 필사본.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에 『서경』의 요전(堯典)과 순전(舜典), 권2에 『서경』의 열명(說命)·우공(禹貢)·무일(無逸), 권3에 『시경』의 비풍(匪風)·하천(下泉)·칠월(七月)·녹명(鹿鳴)·초자(楚茨)·빈지초연(賓之初筵)·문왕(文王).
권4∼6에 『예기』의 단궁(檀弓) 상·하편, 악기(樂記), 권7에 『논어』의 향당(鄕黨), 『맹자』의 곡속(觳觫)·허행(許行)·호변(好辯)·우산지목(牛山之木)·웅어장(熊魚章)으로 엮어졌다. 이 책은 제왕의 정심·수신·치국에 편찬의 목적을 둔 듯하며, 서명 역시 이와 같은 취지에서 붙여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