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례수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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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송준필이 육례에 대한 고례(古禮)와 우리나라 선유들의 설을 모아 1932년에 간행한 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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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송준필이 육례에 대한 고례(古禮)와 우리나라 선유들의 설을 모아 1932년에 간행한 예서.
내용

총목(總目) 10권. 합 6책. 목판본. 1932년에 간행되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두에 저자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송수근(宋壽根)의 발문이 있다. 별책으로 된 총목에 의하면 먼저 8개항의 범례가 있고, 이어 각종 도식 39편이 있으며, 권1에 관례, 권2∼7에 혼례와 상례, 권8·9에 제례, 권10에 사상견례·향음주례 등이 수록되어 있다.

범례에는 이 책의 편집체제와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대개 『가례』의 편차를 기준으로 삼았으나 풍속의 변화에 따라 편목과 내용의 가감이 있음을 말하였다. 이 책은 39편의 도식에 각종 예제(禮制)·복식·기물 등에 관하여 광범위하고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많은 참고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부주(附註)·권표(圈標)로 많은 서목(書目)과 학설을 인용하고 있으며, 변례(變禮)·축식(祝式) 등을 풍부히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학설의 편중이나 독단 없이 인용근거와 합리적 논리를 전개한 것도 편집의 객관성을 높여준다. 최근세에 편집된 책으로 조선시대의 모든 예설(禮說)을 집합, 망라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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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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