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소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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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오희창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25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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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오희창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25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6권 6책. 석인본. 1825년(순조 25) 현손 면순(勉淳)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권이진(權以鎭)과 면순의 서문이 있고, 발문은 없다. 원래 문집이었으나 저자 자신이 이 문집이 한갓 웃음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하여 ‘율리소방’이라 제목을 붙였다.

권1에 오언절시 38수, 칠언절시 150수, 오언사율 71수, 권2에 칠언사율 246수, 칠언고시 6수, 권3에 서(序)15편, 기(記) 9편, 서(書) 27편, 소(疏) 3편, 권4에 문(文) 6편, 책문 1편, 제문 12편, 애사 2편, 명(銘) 2편, 사(詞) 1수, 잡문 18편, 권5·6에 책문 25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주로 경물(景物)·감회·차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가운데 <탁물시 托物詩>는 500여구의 고시(古詩)로, 세상사를 사물에 빗대어 인생무상과 늙음을 한탄한 것이다. 시어는 청려한 기운이 있으며, 특히 <탁물시>에서의 표현력은 고시다운 은은함을 보여주고 있다.

책문에서는 한 나라의 흥망성쇠의 원인에 대하여 고래의 예를 들어 자세히 설명하였다. 곧 위정자의 마음이 흥망의 열쇠라 하여 올바른 사람을 얻으면 나라가 흥하고 그렇지 못하면 나라가 망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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