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는 분명하지 않으나, 651년(진덕여왕 5) 소속 관원으로 대사(大舍)직이 설치된 것으로 미루어 이때쯤으로 짐작된다. 759년(경덕왕 18)에 대악감(大樂監)으로 개칭되었다가, 776년(혜공왕 12)에 다시 본래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예부(禮部)에 소속되어 주로 궁중음악을 담당하였는데, 장관인 2명의 장(長)은 687년(신문왕 7) 경(卿)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경덕왕 때 일시 사악(司樂)으로 바뀌었으며, 그 아래 대사(경덕왕 때 主簿로 고침) 2인, 사(史) 4인 등의 관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