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계보(璿源系譜)』·『태조실록(太祖實錄)』·『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등에 의하면, 그는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의 21대조로 신라에서 벼슬하여 사공(司空)이 되었고, 무열왕의 10세손인 군윤(軍尹) 김은의(金殷義)의 딸과 혼인하여 시중(侍中) 자연(自延)을 낳고, 자연은 복야(僕射) 천상(天祥)을 낳았다.
그 뒤 대가 이어져 안사(安社 : 뒤에 穆祖로 추존)-행리(行里 : 뒤에 翼祖로 추존)-춘(椿 : 뒤에 度祖로 추존)-자춘(子春 : 뒤에 桓祖로 추존)-성계로 이어졌다. 그는 전주의 호족으로, 신라 때의 혼인관계와 벼슬 등은 확실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왕실의 선대인 관계로 상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