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술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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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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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전국적으로 일어난 농민봉기에 관한 기록을 수집하여 1958년에 간행한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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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862년 전국적으로 일어난 농민봉기에 관한 기록을 수집하여 1958년에 간행한 자료집.
내용

1책. 인본. 1958년 국사편찬위원회에서 ≪한국사료총서≫ 제8집으로 간행하였다.

책이름을 ‘임술록’이라고 한 것은 이 책에 수록된 ≪임술록≫·≪제주목안핵사장계등록 濟州牧按覈使狀啓謄錄≫·≪종산집초록 鍾山集抄錄≫·≪이정청등록 釐整廳謄錄≫·≪삼정책 三政策≫·≪연북삼존초록 硯北三存抄錄≫ 등 6종의 기록 중 ≪임술록≫이 민란 전체의 상황을 기록한 대표적인 자료이기 때문이다.

≪임술록≫은 서울 김약슬(金約瑟)의 소장 사본으로 편자는 미상이다. 내용은 영남·호남·호서·함경도의 4편으로 나누어 민란의 양상과 처리 상황을 보고한 안핵사·선무사·관찰사·병사 등의 장계를 비롯한 공문서와 개인의 소차(疏箚)를 수록하였다. 문장은 이두문이 많이 섞여 있다.

≪제주목안핵사장계등록≫은 고려대학교 도서관 소장 원본으로 필자 이건필(李建弼)은 제주민란을 조사, 처리한 안핵사 겸 찰리사였다. 내용은 그의 1863년(철종 14) 3월 21일자로 된 장문의 장계를 등록한 것으로 죄인의 초사(招辭)가 기록되어 있으며, 이두문이 많이 섞여 있다.

≪종산집≫은 장서각 소장 사본으로 필자 이삼현(李參鉉)은 영남과 관북 지방의 민란 수습을 담당하였다. 여기에는 ≪종산집≫ 17책 중 민란에 관계되는 ≪교남일록 嶠南日錄≫·≪북상록 北祥錄≫·≪옥령만필 玉靈漫筆≫과 계(啓)·소(疏)·수의(收議) 등을 초록하였다. ≪교남일록≫은 영남선무사, ≪북상록≫은 함흥안핵사로 있을 때의 일기이며, ≪옥령만필≫은 경상도관찰사 때의 사실 기록이다.

≪이정청등록≫은 서울대학교 도서관 소장 원본이다. 내용은 1862년 5월 15일부터 그 해 윤8월 19일까지의 삼정이정청 총재관(總裁官)·당상(堂上)·낭청(郎廳) 등의 월별 좌목표(座目表)와 결의 사항을 앞에 썼다. 이어 삼정이정절목(三政釐整節目) 및 팔도와 사유수관(四留守官)의 전결(田結)·환곡의 총수를 뒤에 기록하였다.

≪삼정책≫은 서울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이다. 필자 허전(許傳)은 부호군으로 조정의 명에 따라 ≪삼정책≫을 제진(製進)했는데 많은 삼정책 중 가장 유명한 것이다. ≪연북삼존≫은 서울 김약슬의 소장 사본으로 저자 윤종의(尹宗儀)는 근세의 실학자이다. ≪연북삼존≫은 낙질이 많아 전체 권수는 알 수 없으며, 그 중에 들어 있는 삼정책을 초록해 여기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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