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개공신논상녹권 ()

목차
관련 정보
손소 적개공신교서
손소 적개공신교서
출판
문헌
문화재
1467년 공신도감에서 손소를 적개공신 2등에 녹훈하며 발급한 녹권.
목차
정의
1467년 공신도감에서 손소를 적개공신 2등에 녹훈하며 발급한 녹권.
내용

1972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세조는 이시애(李施愛)의 반란을 평정하는 데 공로가 있는 공신들을 공적에 따라 3등급으로 나누어 포상하였다.

1등 공신은 10인으로 이준(李浚) · 조석문(曺錫文) · 강순(康純) · 어유소(魚有沼) · 박중선(朴仲善) · 허종(許琮) · 김교(金嶠) · 남이(南怡) · 이숙기(李淑琦) · 윤필상(尹弼商)이며, 2등공신은 손소를 포함한 23인, 3등은 12인으로 총 45인이 선정되었다.

손소는 1433년(세종 15)에서 1484년(성종 15) 사이에 생존하였으며, 자(字)는 일장(日章), 본관은 경주, 참의 사성(士晟)의 아들이다. 1467년 길주에서 이시애(李施愛)가 난을 일으키자 종묘서령(宗廟署令)으로 강순(康純)의 종사관이 되어 출정(出征)하였고, 난이 평정된 뒤 적개공신(敵愾功臣) 2등에 녹훈되고 내섬시정(內贍寺正)에 특진되었다.

적개공신 45인의 교서 중 허종 · 손소 · 장말손(張末孫) 등에게 사급된 것이 전해지고 있었는데, 그 중 허종의 것은 ≪조선사료집진 朝鮮史料集眞≫에 소개된 바 있으나 6 · 25 동란 때 없어졌다고 전하며, 장말손의 것은 1976년에 보물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이 녹권의 규격은 가로 119㎝, 세로 29㎝이며, 배접(褙接)된 형태로 보존되고 있다. 제목의 상단과 사급연월일 ‘성화 3년 11월 일(成化三年十一月日)’의 상단에 각각 시명지보(施命之寶)가 찍혀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양동손씨 손동만(孫東滿) 집안에는 녹권과 함께 세조가 하사한 옥연적(玉硯滴) · 산호영락(珊瑚纓絡) · 상아장도(象牙粧刀) 등이 소장되어 있다.

관련 미디어 (3)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