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경대록 ()

목차
관련 정보
정금경대록
정금경대록
조선시대사
문헌
조선후기(추정)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대 왕조 및 성현생졸록 등을 서술한 역사서.
목차
정의
조선후기(추정)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대 왕조 및 성현생졸록 등을 서술한 역사서.
내용

1책. 사본. 편자와 편찬 연대는 미상이나 조선 후기에 쓰여진 듯하다. 내용은 먼저 중국 고대 요(堯)·순(舜) 시대로부터 명나라까지 역대 22왕조의 22대역년총수(二十二代歷年總數)와 조선 태조에서부터 1645년(인조 23)까지의 본조역년을 썼다.

이어 황명역년(皇明歷年), 태조에서 헌종까지의 본조역년, 청계(淸系), 역대성현생졸록(歷代聖賢生卒錄)을 간략히 적었다. 특히, 역대성현생졸록은 중국과 우리나라로 나누어 중국은 시기별로 공자(孔子)·증자(曾子)·맹자(孟子)·자사(子思)와 송유(宋儒)로서 범중엄(范仲淹)·구양수(歐陽脩)·소순(蘇洵) 등을 거론하였다.

아동유현생졸(我東儒賢生卒)에서는 고려의 정몽주(鄭夢周)·길재(吉再) 및 조선의 김종직(金宗直)·정여창(鄭汝昌)·김굉필(金宏弼)·조광조(趙光祖)·서경덕(徐敬德)·이황(李滉)·김인후(金麟厚)·이이(李珥)·조헌(趙憲)·김장생(金長生)·송시열(宋時烈)·박세채(朴世采) 등을 설명하였다.

이어 홍익한(洪翼漢)·윤집(尹集)·오달제(吳達濟) 등 삼학사에 대해 송시열이 쓴 『병자호란삼학사전(丙子胡亂三學士傳)』이 실려 있다. 마지막에는 황경원(黃景源)이 저술한 『황명배신전(皇明陪臣傳)』 2권이 실려 있다.

1권에는 김상헌(金尙憲)·정온(鄭蘊)·김덕함(金德諴)·윤황(尹煌)·윤문거(尹文擧)·홍익한·윤집·오달제·안방준(安邦俊)·채이항(蔡以恒)·김시온(金是榲)·민업(閔嶪)·이경여(李敬輿)·김지수(金地粹)·황일호(黃一皓)·정뇌경(鄭雷卿)·신익성(申翊聖)·공자보(公子俌)·나만갑(羅萬甲)·김경여(金慶餘) 등을 싣고 있다.

2권에는 이후원(李厚源)·이흥발(李興浡)·이기발(李起浡)·송시열·이유태(李惟泰)·송준길(宋浚吉)·유계(兪棨)·김익희(金益熙)·민정중(閔鼎重)·정호겸(鄭好謙)·이완(李浣)·임경업(林慶業)·최효일(崔孝一)·차예량(車禮亮)·장후건(張厚健)·안극함(安克諴)·차원철(車元轍)·이사룡(李士龍)·여충(麗忠) 등에 대해 기록하였다.

이 책은 병자호란을 둘러싼 조선과 중국과의 외교 관계와 이에 관련된 인물들을 살펴보는데 좋은 자료가 된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관련 미디어 (4)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