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권 12책. 필사본. 송시열이 쓴 『주자대전차의(朱子大全箚疑)』의 서문에 김창협과 권상하(權尙夏)의 도움을 받아 『주자대전차의』를 완성하였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이보다 앞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8에는 『주자대전』 가운데 권24∼62까지의 서(書)에 관한 차의(箚疑)·문목(問目)을 수록하였고, 권9∼12에는 『주자대전』 가운데 권63∼85까지의 잡저·기·발·명·잠·찬·표·계 등에 관한 차의·문목을 수록하였다.
김창협은 문장과 성리학의 대가로서, 이 책은 이기설에 관한 그의 학문적 입장을 이해하는 데 좋은 참고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