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건설되었다. 길이는 4,500m로서 태백선의 정암터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긴 철도터널이었으나 2000년대 이후 율현터널, 경강선 터널, 금정터널 등이 완공되면서 밀려났다.
일본인들에 의하여 군용목적으로 건설된 중앙선은 단양 쪽이 영주 쪽보다 지대가 높기 때문에 나선형으로 터널을 만들었는데, 서울 청량리역을 기점으로 하여 194.87㎞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단면형태는 말굽형[馬蹄型]이며, 단면제원은 너비 3.9m, 높이 5.9m로서 단선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