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옹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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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박중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9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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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박중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활자본. 1899년 후손 치수(致銖)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병찬(宋秉瓚)의 서문, 권말에 치수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규장각 도서·장서각 도서와 계명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만사 255수, 권2에 소(疏) 3편, 서(書) 5편, 기(記) 2편, 잠(箴) 1편, 제문 8편, 사(詞)·송(頌) 각 1편, 명(銘) 2편, 부록으로 시 10수, 만사 6수, 찬(贊) 1편, 문(文) 6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명승 고적을 찾아 감회를 밝히고 선현들의 수작을 차운해 지은 것이 많다.

시의가 소박하고 한가로워 호방·고결을 숭상하던 당시의 시풍과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소 가운데 「청우춘양선생종향성묘소(請尤春兩先生從享聖廟疏)」는 숙종조의 대학자 송시열(宋時烈)과 송준길(宋浚吉)의 문묘 종사를 청한 것으로, 그들이 국가와 학계에 끼친 공적을 낱낱이 열거하고 있다.

기의 「죽와기(竹窩記)」는 자기의 학문과 소신 등을 밝힌 글로, 비록 초라한 대나무집을 짓고 일생을 보내더라도 안빈 낙도하는 선현의 가르침을 따르는 마음은 변함이 없음을 나타내었다. 잠의 「거가계잠(居家戒箴)」은 집에서 처신함에 있어 효도·교양·권학·돈목·처신 등의 항목을 나열, 경계의 지표로 삼은 것이다.

이 밖에 청금당의 유수한 경치를 묘사한 「청금당기(聽琴堂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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