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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학자 민노행이 여러 문헌 중에서 명물 · 도수에 관한 내용을 발췌하여 편찬한 유서(類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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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학자 민노행이 여러 문헌 중에서 명물 · 도수에 관한 내용을 발췌하여 편찬한 유서(類書).
내용

12권 6책. 필사본. 모든 사물과 도수(度數), 그리고 유명한 인물에 대하여 고전의 설을 총집하여 주해를 붙인 일종의 사전(事典)이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편자와 연대는 나타나 있지 않으나, 권두에 있는 자서(自序)에 “수종의 중국 유서에서 명물도수에 속하는 기사를 추려내어 편성, 『명수지문(名數咫聞)』이라 하였는데, 명수로 개괄할 수 없는 것으로서 어린이들이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다시 산고(散稿) 중에서 철습(綴拾)하여 이 책을 만든다.”고 한 것으로 보아 저자는 민노행임을 알 수 있다. 또 그 연대는 철종연간으로 추정된다.

권1에 인륜(人倫)·교계(交契)·신체(身體), 권2에 음양이기(陰陽理氣)·산천유치(山川流峙)·궁실거처(宮室居處)·주거기용(舟車器用)·의복음식(衣服飮食), 권3에 오곡화훼(五穀花卉)·조수곤충(鳥獸昆蟲), 권4에 육축(六畜)·금충잡변(禽蟲雜辨)·물리가괴(物理可怪), 권5에 사물별명(事物別名)·창물(創物)·문장연기(文章緣起), 권6에 쇄사구침(碎事鉤沈), 권7·8에 인사(人事), 권9에 고인연수(古人年壽), 권10에 편년기람(編年紀覽), 권11에 인도잡사(人道雜事), 권12에 독서(讀書)·빈이호학(貧而好學)·노이호학(老而好學)·저서(著書)·위서(僞書)·장서(藏書) 등에 관한 기사들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매권의 서두에는 총론이 있고, 명사에 대한 주설(注說)을 붙여 참고문헌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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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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