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랑정유고 ()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이상정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4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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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상정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4년에 간행한 시문집.
서지적 사항

7권 3책. 목활자본. 1914년 5대손 용태(容泰)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내용

권두에 곽도(郭鋾)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정재규(鄭載圭)·이정래(李鼎來) 등의 발문이 있다.

권1에 시 247수, 권2에 서(書) 94편, 장(狀) 3편, 권3에 서(序) 10편, 권4에 기(記) 8편, 발(跋) 4편, 권5에 잡저 3편, 잠(箴) 3편, 명(銘) 22편, 제문 8편, 축문 8편, 권6에 비명 1편, 행장 1편, 권7에 부록으로 묘갈명·만사·제문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가운데 시는 자연시·영물시·차운시·만시 등 다양한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특히 자연시는 표현이 뛰어나다. 「산정십이영(山亭十二詠)」에서는 산정을 두고 주위의 경치를 열두가지로 나누어 각각 특색을 찾아 묘사하였으며, 「야좌구점(夜坐口占)」이나 「강촌만경(江村晩景)」 등에서도 정경을 시감에 의하여 잘 처리하고 있다.

서(書)는 단편적이기는 하지만 저자의 사상과 학문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여신후대년(與申侯大年)」·「답조후노진(答趙侯潞鎭)」 등은 지방의 수령에게 보낸 것으로, 주민의 실정을 알리고 주민을 위하는 행정을 해줄 것을 당부한 내용이다.

잠의 「자경십이잠(自警十二箴)」은 수신(修身)에 관한 12항목을 설정하여 실천내용을 적은 것이고, 잡저의 「독서법서면을복(讀書法書勉乙福)」은 독서할 때 지켜야 할 다섯 가지 사항을 밝힌 글이다. 동국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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