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판. 1935년 11월 창간되어 1937년 7월 통권 제3호로 종간되었다. 편집인 겸 발행인은 제1호 한적선(韓笛仙), 제2호 한천(韓泉), 제3호 신백수(申百秀)이다. 제1·2호는 일본 동경(東京) 창작사(創作社)에서, 제3호는 서울의 세기사(世紀社)에서 각각 발행되었다.
동인은 동경유학생들로, 수록작품은 주로 시가 많은데 주영섭(朱永涉) 5편, 정병호(鄭炳鎬) 5편, 신백수 2편, 한천 3편, 장영기(張泳基) 3편, 황순원(黃順元) 3편 등이다.
희곡에는 한적선의 「장벽 1-3」, 주영섭의 「벌판」이 있고, 소설에는 신백수의 「송이(松茸)」·「아름다운 고립의 배열」 2편, 한천의 「산골 겨레들」이 있으며, 평론에는 박동근(朴東根)의 「방송극소론(放送劇小論)」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