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팔양신주경주 ()

불교
문헌
조선후기 승려 경화의 『천지팔양신주경』을 해석하여 1833년에 간행한 주석서. 불교서.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후기 승려 경화의 『천지팔양신주경』을 해석하여 1833년에 간행한 주석서. 불교서.
내용

1권 1책. 목판본. 1833년(순조 33) 간행본과 1839년(헌종 5) 간행본이 있다. 그러나 『삼봉집(三峰集)』의 경화 행장 등에 이미 이 책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간행연도는 그보다 훨씬 앞선 것으로 보인다.

권두에는 1831년에 저자가 쓴 서문과 발문이 있고, 권말에는 시주자들의 명단과 간기(刊記)가 명시되어 있다. 본문은 먼저 경의 제목·종지(宗旨)·품명(品名) 등을 차례로 해설하고, 이어서 본문의 해설을 가하고 있다.

본문의 주석에는 약사석(約事釋)·표법석(表法釋)·관심석(觀心釋)·약리석(約理釋)의 네가지 뜻이 있음을 밝히면서, 경의 순서에 따라 그 네 가지 의의를 번갈아 원용하고 있다. 신주(神呪)나 진언(眞言)의 경우 한문 원어 밑에 한글로 일일이 음을 달았으며, 그 밑에는 의미를 주석하였다. 이와 같은 시도는 세조의 간경도감(刊經都監) 설치 이후, 조선 중기·후기 승려들이 즐겨 썼던 언해본의 방식을 따른 것이다. 저자는 특히 화엄학에 조예가 깊었던 승려였으므로, 그와 관련되는 진언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주석을 가하였다. 체재는 저자의 스승이었던 지탁(知濯)이 증의(證義)하고 저자가 증정(證正)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의의와 평가

밀교에 대한 교학적 저술로서 어문학분야 등에 자료적 가치가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집필자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