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책. 목판본.
≪사송유취 詞訟類聚≫와 같은 내용의 책인데 유포되는 과정에서 책의 내용에 알맞게 ‘청송지남’이라고 바뀐 것으로 보인다.
≪사송유취≫나 ≪결송유취 決訟類聚≫와 다른 점은 수교의 중국연호가 표시되는 곳의 난 밖에 조선의 왕호와 연대를 표시한 것이고, 부록으로서 <이상국오리계기생이덕기서 李相國梧里戒其甥李德沂書> · <정원전교 政院傳敎> · <명태조유서 明太祖諭書> · <을유오월십이일사간원계 乙酉五月十二日司諫院啓>가 수록되었으며, 끝에 이성기(李聖基)의 지(識)가 있다.
≪청송지남≫ 말미에 첨부된 [李相國梧里戒其甥書附後]의 내용 “이성기가 삼가 쓰다(金城後人李聖基謹識)” 등을 근거로, 1656년 삼척부사 이성기(李聖基)가 ≪사송유취≫ 내용을 보충하여 간행한 것으로 주1 국립중앙도서관과 규장각도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