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삼국통일 직후에 완성된 9주(九州)의 하나이다. 685년(신문왕 5) 거타주(居陀州 : 일명 居列州로 중심은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를 개편하여 지금의 진주를 중심으로 하여 설치하였다.
그 뒤 757년(경덕왕 16) 12월 9주의 이름을 고칠 때 강주(康州)로 되었으나, 뒤에도 청주의 명칭은 계속 쓰였다. 757년 개편 당시 11개 군(郡), 27개 현(縣)을 관장하였으며, 주에 직속하는 현은 둘이었다.
주치(州治)는 지금의 진주이다. 또한 군부대로서 소삼정(召參停)을 비롯하여 청주서(菁州誓)·만보당(萬步幢)을 두었다. 장관으로 도독(都督), 차관으로 주조(州助 : 州輔), 그 밑에 장사(長史 : 司馬)를 각각 1인씩 두었다. →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