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책. 인쇄본. 국한문혼용체. 1908년에 재판본이 간행되었다.
광학서포(廣學書鋪)에서 발행하였으며, 내용구성은 제1과에서 제8과까지는 위치경계·연혁·지세·명산대천·기후·물산·해안선·조석 등의 자연지리부분이고, 제9과에서 제14과까지는 종교·화폐·산업·도회승지(都會勝地)·호구조세·13도의 군명 등으로 되어 있다.
재판에서 인종·족제·언어문자·가옥의복·황실정체 등이 추가되어 20과로 증면되었다. 제7과에는 해안선의 길이와 해안의 구분을 언급하고 있고, 제12과 도회승지에서는 한성을 포함한 각 지방의 지지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대한제국연간에 간행된 지리교과서보다 내용·체재면에서 빈약한데, 이것은 일본의 보이지 않는 탄압이 가중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