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직은 현령(縣令)이었다. 신라가 삼국통일을 위하여 나당전쟁을 치르던 중, 675년에 거란과 말갈군을 동원한 당의 대규모공격을 받았을 때인 그 해 9월 말갈군이 적목성(赤木城 : 지금의 강원도 회양군 난곡면 현리)을 에워싸고 침공해오자, 당시 현령으로서 백성들을 이끌고 대항하여 싸우다가 힘이 다하여 모두 함께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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