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불교 18개 종단 중의 하나이다. 김혜선(金慧宣)이 1931년에 서울 숭인동에 법화경포교소를 설립하고 종단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41년 10월서울 삼선동에 법화사(法華寺)를 건립하고 한국불교법화회를 창립하여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벌였다.
1946년 3월 법화종을 창립하여 활동하다가 1960년 4월 대한불교불입종·대한불교법화종·대한불교일승종이 분파됨에 따라 1960년 8월 재단법인 한국불교법화종 유지재단 설립허가를 받았고, 1969년 5월『불교재산관리법』에 의하여 등록하였다.
석가모니의 근본교리인 ≪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을 받들어 익혀서 불교를 전파하고 중생을 교화함을 목적으로 한다. 근본경전은 ≪묘법연화경≫이며, 본존불로는 석가모니불을 봉안한다.
주요행사로는 음력 4월 8일의 석탄일과 12월 8일의 성도일(成道日), 2월 15일의 열반일 등이 있다. 종단기구는 종정의 집행기관인 총무원과 포교원, 홍법교육원, 감찰원 등이 있으며 총무원 산하에 총무부, 교학부, 사회홍보부, 재무부 등의 행정부서가 있다.
그리고 종단의 유지재단이 있어 관련사항을 처리, 관장한다. 중앙총본부 밑에 총무국·교무국·사업국 등이 있다. 1997년 현재 사찰 55개, 승려 75명, 신도수 18만명이다. 총무원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동 법화사에 있으며, 현재의 종정은 은산(垠山), 총무원장은 혜민(慧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