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판. 56면. 한글문예사에서 발행하였다. 1956년 1월에 창간되어 1972년 5월 통권 7호로 종간되었다. 발간인은 안장현(安章鉉)이며, 부정기 간행 문예지로 한글전용, 가로쓰기를 하였다. 제3호부터는 ‘한글문학’으로 개제하였다.
창간호 내용은 시에 유치환(柳致環)의 「구름장 아래서」, 김용호(金容浩)의 「곡」, 이경순(李敬純)의 「낚시」·「여운」, 서정봉(徐廷鳳)의 「소쩍새」, 김규동(金奎東)의 「검은 날의 샹송」, 이숭자(李崇子)의 「강」, 장호(章湖)의 「동결」, 고원(高遠)의 「눈이 내리듯」, 장응두(張應斗)의 「해를 보내며」, 고두동(高斗東)의 「민충정공 오십주기에 읊음」, 조향(趙鄕)의 「푸르른 영원」 등이 있다.
양병식(梁秉植)·김정한(金廷漢)·이영도(李永道)·구연식(具然軾)·손풍산(孫楓山)·김태홍(金泰洪)·성수익 등의 번역과 수필, 김춘수(金春洙)·조향·정태용(鄭泰鎔) 등의 평론, 정진업(鄭鎭業)·이주홍(李周洪)·손동인(孫東仁)의 소설을 실었다.
한글전용 가로쓰기 잡지로는 초기에 특히 지방인 부산에서 발간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