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양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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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
문헌
조선후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생존한 학자 · 독립운동가 임한주가 홍주에서의 항일투쟁을 기록한 의병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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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생존한 학자 · 독립운동가 임한주가 홍주에서의 항일투쟁을 기록한 의병록.
내용

길이 25.1㎝, 너비 17.5㎝. 활판. 말미에 안동 김노동(金魯東)의 속기(續記)와 발문이 보인다.

이 문헌에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계기로 각처에서 의병이 봉기할 무렵, 김복한(金福漢)·이설(李偰) 등이 상소문·격문을 통하여 민중을 분기시켰던 사실과, 또한 이들이 홍주의병을 꾀하다가 관찰사 이승우(李勝宇)의 배신으로 체포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이때 체포된 김복한·이설·안병찬(安炳瓚)·이상린(李相麟)·홍건(洪楗)·송병직(宋秉稷)·임승주(林丞周) 등 7명을 홍주칠의사(洪州七義士)라 일컫는다. 뒤에 특사로 석방되었으나 1905년 을사조약체결 때 다시 체포되었으며, 1906년 4월 26일에 홍주의병(총수 閔宗植)을 일으켜 항일의병을 벌였다.

홍양기사에는 이같은 사실이 소상하게 기록되어 있어 특히 1906년의 홍주의병에 관한 귀중한 자료가 된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동 전재수가 소장하고 있다.

참고문헌

『독립운동사자료집』2(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0)
집필자
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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