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가 ()

목차
고전시가
작품
조선 초기에 이색(李穡)이 지은 시조.
목차
정의
조선 초기에 이색(李穡)이 지은 시조.
내용

1수로 『청구영언(靑丘永言)』에 수록되어 있다. 고려가 망한 것을 회고하고 인세(人世)의 무상함을 슬퍼하여 지은 시조이다. “白雪(백설)이 ᄌᆞ자진 골에 구루미 머흐레라/반가온 梅花(매화)ᄂᆞᆫ 어ᄂᆡ 곳에 픠엿ᄂᆞᆫ고/夕陽(석양)에 홀로 셔 이셔 갈곳 몰라 ᄒᆞ노라.”

이색은 신흥사대부(新興士大夫)를 지도하는 위치에 있었던 온건파로서 그가 역사의 전환점에서 머뭇거리고 번민하는 심정을 이 작품은 잘 나타내 주고 있다. 특히 백성·구름·매화·석양 등의 시어(詩語)는 고려의 사직을 지키려는 선비, 고려 왕조를 무너뜨리는 신흥세력, 고려를 섬기려는 우국지사, 기울어져가는 고려 왕조의 현실 등을 상징하고 있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태조실록(太祖實錄)』
『목은집(牧隱集)』
집필자
진동혁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