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 5,412㎡. 고인돌은 일반적으로 표면의 큰 뚜껑돌 밑에는 여러 형태의 매장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이 고인돌은 발굴조사가 실시되지 않아 하부가 어떠한 형태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 선돌은 정확한 용도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부족간의 경계표시 또는 거석기념비(巨石記念碑)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추측된다.
이와 같은 고인돌과 선돌이 있다는 것은 이곳 일대에 과거 오래 전부터 우리의 먼 조상이 살았음을 알려주는 증거이다. 특히 고인돌과 선돌이 함께 있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희귀한 예에 속한다고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