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영지 ()

인문지리
문헌
1895년 전라도의 병영과 좌 · 우수영의 영지 및 사례로 구성된 지리서. 영지.
이칭
이칭
영지부사례(營誌附事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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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895년 전라도의 병영과 좌 · 우수영의 영지 및 사례로 구성된 지리서. 영지.
개설

『호남영지(湖南營誌)』는 1895년(고종 32)에 전라도 병마절도사영, 전라좌도 수군절도사영, 전라우도 수군절도사영에서 편찬한 호남 지방의 영지로, 전라도의 병영과 좌·우수영의 영지 및 사례로 구성되었다. 정확한 편찬, 발간 경위는 미상이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奎 12189)에 소장되어 있다.

서지적 사항

1책(50장)으로 구성된 필사본이며, 크기는 세로 28.8㎝ 가로 17.9㎝이다.채색지도 3장이 붙어 있다. 표제는「영지 부사례(營誌附事例)」, 내제는「전라병영영지(全羅兵營營誌)」‚「전라좌수영영지급사례(全羅左水營營誌及事例)」‚「우수영영지(右水營營誌)」‚「우수영사례(右水營事例)」이다.

내용

표지에는 ‘영지부사례’, ‘호남(湖南) 병영(兵營), 좌수영(左水營), 우수영(右水營)’이라 표기되어 있다. 영지는「전라병영영지」‚「전라좌수영영지급사례」‚「우수영영지」‚「우수영사례」로 이루어졌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라병영영지」의 첫 장에는 강진현내 성자봉을 주산으로 하는 병영의 채색지도 1매가 수록되어 있다. 영지의 내용은 병영(兵營)‚ 성지(城池)‚ 관직‚ 공해(公廨)‚ 창고‚ 방물(方物)‚ 진공(進貢)‚ 군향(軍餉)‚ 발참(撥站)‚ 군병(軍兵), 봉름(捧廩) 등 총 11항목으로 이루어졌으며 사례는 없다. 병영조에는 건치 연혁과 위치가 기록되었고, 위치조에는 소속 진(鎭)‚ 영(營)과의 거리가 세밀히 기재되었다.

「전라좌수영영지급사례」에는 지도가 실려 있지 않으며 편찬자는 절도사 김철규[金某]이다. 내용은 좌수영의 위치‚ 성지‚ 관직‚ 공해‚ 창고‚ 진공‚ 군향‚ 발참‚ 수군(水軍)‚ 전선사례(戰船事例)의 10항목과 사례로 이루어졌다. 사례에는 진상(進上)‚ 영속(營屬)‚ 관지정물종질(官支定物種秩)‚ 봉수식(烽燧式)이 상세하게 기록되었다.

「우수영영지」는 두 권이 함께 실려 있는데, 모두 첫 장에 지도가 수록되었다. 5월에 만든 권의 지도에는 주산인 일성산과 영(營) 내의 장시까지 그려져 3월에 만든 권의 지도에 비해 더욱 상세하다. 내용은 우수영의 관원‚ 건치 연혁‚ 지방‚ 진도(津渡)‚ 영애(嶺阨)‚ 제언(堤堰)‚ 봉산(封山)‚ 누정‚ 사찰‚ 물산(物産)‚ 도서(島嶼)‚ 포구(浦口)‚ 관원소장(官員所掌)‚ 장교소장(將校所掌)‚ 제리소장(諸吏所掌)‚ 포교소장(捕校所掌), 관노소장(官奴所掌)‚ 나졸소장(羅卒所掌) 등 18항목으로 구성되었다. 두 권 모두 형식과 항목은 동일하지만 5월에 만든 영지의 내용이 보다 풍부하다.

「우수영 사례」에는 주사칠읍(舟師七邑)‚ 관하십칠진(管下十七鎭)‚ 영속(營屬)‚ 병고통일년소출(兵庫統一年所出)‚ 관청고(官廳庫) 등에 관한 내역이 실려 있고 첨부된 지도는 없다. 「우수영영지」와「우수영 사례」편찬자는 절도사 권봉규이다.

이 밖에 좌수영에 관한 영지로는 1847년(헌종 13)에 편찬된 『호좌수영지(湖左水營誌)』가 있고, 우수영에 관한 것으로는 1851년(철종 2)에 편찬된 『호우수영지(湖右水營誌)』가 있다.

의의와 평가

고종대 국가 주도 근대 개혁사업을 위해 지방재정과 행정을 비롯한 지방관사의 사정 파악이 절실했다. 따라서 1894~1895년 전국 읍지와 함께 읍사례를 대대적으로 취집(聚集)했는데, 1895년에 편찬된 『호남영지』 역시 그때 상송된 것이다. 이 당시 정부에서 파악하고자 했던 지방관사의 구체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국가의 지방재정 개혁 방향을 추적할 수 있다.

참고문헌

『호남영지(湖南營誌)』
「갑오개혁기 전국 읍사례 편찬과 ‘신정사례’의 마련」(김태웅, 『국사관논총』 66, 1995)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e-kyujanggak.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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