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9월 10일에 재단법인 산동중학원 및 산동초급중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1947년 11월 10일에 산동초급중학교로 개교하였다. 1950년 5월 27일에 교명을 산동농업중학교로 바꾸었다. 1951년 7월 17일에 4년제 제1회, 3년제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51년 8월 31일에 교명을 산동중학교로 바꾸었다. 재단법인은 1951년 10월 5일에 산동고등기술학교 설치인가, 1954년 2월 10일에 산동농업고등학교 설립인가를 받았고, 1955년 2월 16일 산동농업고등학교 제1회 졸업식이 이루어졌다. 1964년 2월 15일에는 학교법인 산동학원으로 변경 인가를 받았다.
산동중학교는 1963년 12월 6일 9학급, 1969년 12월 15일 15학급, 1973년 2월 8일 18학급으로 학급 증설 인가를 받았다. 산동농업고등학교는 1974년 3월 1일 산동종합고등학교로, 1995년 3월 1일 영천공업고등학교로, 2003년 3월 1일 영천전자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었고, 2008년 11월 10일에는 경상북도 지정 전문계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되었다.
교훈은 ‘참되게 배우고 바르게 행하자’이다. 교목은 모과나무이고, 교화는 자목련이다. 모과나무의 이미지를 통해 헌신, 의지, 대기만성의 정신을, 자목련의 이미지를 통해 순결, 인내, 선구자 정신을 가르침으로 추구하고 있다.
광복 직후인 1947년 영천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중등사학으로 비록 규모는 작으나 전 교정이 아담한 공원으로 꾸며져 있고 항상 푸른 꿈을 가꾸며 생활할 수 있는 알찬 비전을 가진 학교이다. 교가에서는 화랑정신과 기개를 근간으로 삼아 배움의 세계를 지향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2010년 3월 현재 3학급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재학생은 24명이고 교직원은 총 38명(중·고 통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2월 11일 제60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