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8월 21일 사립영명학교로 인가를 받아 유영기(柳榮基)씨가 설립한 것으로 수업년한 7년, 교원 2명, 학생수 36명으로 개교의 태동이 되었으며, 1910년 10월 1일 정식 개교로 김우석 교장 취임으로 청풍관아 향장청 10칸과 곽사 4칸을 교실로 사용하고 금남루를 교문으로 이용하였다. 1912년 5월 청풍공립보통학교로 인가되었다.
1938년 4월 청풍공립심상소학교로, 1941년 4월 청풍공립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으며 1945년 10월 미 군정관의 통첩에 따라 한국인 초대 윤상우 교장이 취임하였다. 1950년 6. 25전쟁으로 인하여 학교가 휴교되면서 교사를 인민군 내무반으로 사용하여 귀중한 역사자료(1∼37회)를 모두 소각시켜 보존된 것이 없다. 1951년 4월 청풍국민학교로 개명하였고, 1954년 4월 청풍국민학교부설공민학교가 개교되었다.
1970년 12월읍상리 옛 건물에서 읍하리 616번지 새 건물로 이전되었으나 1970년 8월 남한강 대홍수로 인해 학교가 침수되었고, 1984년 8월 충주댐 담수로 인해 현 위치로 이전되었다. 1996년 3월 청풍초등학교로 개명되었고, 2004년 3월부터 청풍초등학교와 청풍중학교가 통합 운영되고 있다.
교육목표는 ‘정직하고 예의 바르며 열심히 꿈을 키우는 청풍인’으로 정하고, 학교상징은 교목 향나무, 교화 미선나무로 삼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항일운동으로 자주독립정신을 고양하였으며 체육활동으로는 수영, 빙상을 비롯하여 배구, 핸드볼에 두각을 나타내었다. 1975년 제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자핸드볼이 은메달, 수영에 정인규 선수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였다.
최근에는 과학, 글짓기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1996년부터 매년 『청풍(淸風)』문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2010년 10월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1984년 충주댐 담수로 인해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2010년 3월 현재 6학급에 학생 39명, 교원은 9명이다. 2010년 2월 제97회 졸업식을 하였고, 총 5,64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