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정부선이라고도 한다.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을 기점으로 충청남도 내륙 중앙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한 다음 경기도 서남부 지역과 서울 및 인천 경계를 지나 행주대교, 고양시,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 연결되는 도로이다.
1979∼1983년 온양∼아산댐, 아산댐∼발안 구간을 시작으로 1995∼2002년 발안∼반월 구간(22.1)이 완공되었다.
총 연장 213.3㎞, 포장도로 100%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구간 중 2차로는 70.6㎞, 4차로는 128.5㎞ 그리고 6차로는 14.1㎞를 차지한다. 부여∼아산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및 논산천안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의 중간에 위치하여 충청남도 내륙의 남북방향 교통량을 분산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특히 아산만방조제 구간은 경기도 서남부와 충청남도 동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로 주말 및 연휴기간에는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도로이다. 또한 국도 제39호선의 평택∼의정부 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나란하게 뻗어있기 때문에, 이들 고속도로의 대체 국도이자 수도권 핵심 간선 교통축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교차도로 및 노선을 공유하는 도로로는 서천공주고속도로(고속국도 제151호선), 평택제천고속도로(고속국도 제40호선), 서해안고속도로(고속국도 제15호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고속국도 제100호선), 제2경인고속도로(고속국도 제110호선), 경인고속도로(고속국도 제120호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고속국도 제130호선) 등의 고속도로와 국도 제1호선, 제3∼4호선, 제6호선, 제21호선, 제29호선, 제32호선, 제34호선, 제36호선, 제38호선, 제40호선, 제42∼43호선, 제45∼48호선, 제77호선, 제82호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