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성선이라고도 한다. 인천광역시 중구를 기점으로 부천, 서울, 구리, 남양주, 가평 등 수도권 중심부를 동서로 관통한 다음 춘천, 화천, 양구, 인제 등 강원특별자치도 북부 내륙지역을 통과하여 고성군 간성읍에 이르는 도로이다.
1980∼1981년 양구∼소양호 구간을 시작으로 1994∼1996년신북 우회도로가 완공되었다.
총 연장은 215.4㎞로 포장도로 100%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구간 중 2차로가 103.5㎞, 4차로는 83.6㎞ 그리고 6차로는 28.3㎞를 차지한다. 인천∼서울 구간에서는 수도권 전철노선(인천선)과 나란하게 달리며 경인지역의 간선도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시내 구간 중 마포대교 북단∼천호대교 북단 구간은 강변북로와 노선을 공유하면서 도시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로 활용된다. 수도권 동부 구간은 과거 ‘경춘가도’로 불리던 서울∼춘천간 국도로서 서울양양고속도로(고속국도 제60호선)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춘천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도로로 기능하였다.
한편 이 도로의 강원특별자치도 구간은 춘천,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북부 산간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전형적인 계곡산악형 드라이브 코스이자 군사용 도로로도 활용이 높다. 국도 제46호선은 한반도를 동서로 관통하는 국도로는 가장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은 물론 한반도 중부 지역의 많은 고속도로, 국도 등와 함께 핵심적인 간선 교통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교차도로 및 노선을 공유하는 도로로는 제1경인고속도로(고속국도 제120호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고속국도 제100호선), 서울양양고속도로(고속국도 제60호선), 중앙고속도로(고속국도 제55호선) 등의 고속도로와 국도 제1호선, 제3호선, 제5∼7호선, 제31호선, 제37호선, 제39호선, 제42∼45호선, 제47∼48호선, 제56호선, 제75호선, 제77호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