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고속도로 ()

대구부산고속도로 대동JC
대구부산고속도로 대동JC
교통
지명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과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내용 요약

대구부산고속도로는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과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이다. 총 연장 82.05㎞, 너비 23.4m의 왕복 4차로 고속국도이다. 2001년 중앙고속도로와 동일한 노선번호(제55호)를 부여받았으나 타 구간과 달리 민간 자본으로 건설되었다. 대구·부산 지역의 통행량을 적절하게 분산시켜 지역 교통난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명지·녹산국가공단과 부산신항, 김해공항 등의 물동량 수송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영남 내륙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과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개설

고속도로 제55호선의 일부를 구성한다.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을 기점으로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에 이르는 총 연장 82.05㎞, 너비 23.4m의 왕복 4차로 고속국도이다.

2001년 고속국도 노선 지정체계 변경으로 중앙고속도로와 동일한 노선번호(제55호)를 부여받았으나, 타 구간과 달리 대구∼부산 구간은 국내 8개 건설사가 참여하여 민간자본으로 건설되었다. 민간운영사로 선정된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에서 2006년부터 2036년까지 30년간 운영하고 이후 정부에 기부 채납할 예정이다.

민간 운영 고속도로의 특성상 동대구∼대동분기점 구간의 통행요금은 동일 구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보다 약 3,000원 정도 비싸나(2010년 기준), 경주, 울산 등으로 우회하던 노선을 직선으로 주행함으로써 대구∼부산간 운행거리 및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대구부산고속도로는 명지 · 녹산국가공단과 부산신항, 김해공항 등의 물동량 수송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대구 · 부산 지역의 도심 및 고속도로 통행량을 적절하게 분산시킴으로써 지역 교통난 완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밀양, 청도 등 영남 내륙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형성 및 변천

대구∼경주∼울산∼부산간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대구∼부산을 단거리로 연결함으로써 경부고속도로의 기능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이용이 어려웠던 경상북도 남부, 경상남도 내륙지역의 접근성 향상 및 지역균형개발 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1992년 4월 29일 대통령령으로 노선번호 19번과 함께 부산대구고속도로라는 명칭이 처음 부여되었다. 대동분기점에서 대저분기점에 이르는 8.8㎞ 구간은 1996년 6월 27일 처음으로 개통되었고 동대구∼대동분기점까지의 80.2㎞ 구간은 본래 1995년경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민자유치가 늦어져 2001년 2월 착공하여 2006년 1월 25일 개통되었다.

2001년 8월 25일 기존 중앙고속도로와 함께 노선번호 55번으로 지정되고 고속도로 명칭 또한 대구부산고속도로로 변경(대통령령 제17228호 고속국도노선지정령)되었으며, 2009년 6월 1일에는 고속도로 전 구간에 하이패스 시스템이 설치되었다.

현황

2022년 8월 현재 현재 대구부산고속도로는 터널 14개소(무척산터널, 청도터널 등 총 연장 10,884m), 교량 103개소(총연장 23,375m) 등의 도로 시설과 분기점 3개소(대동, 밀양, 동대구), 나들목 영업소 7개소(상동, 삼랑진, 남밀양, 밀양, 청도, 수성, 동대구), 본선 영업소 2개소(김해, 부산, 대구), 휴게소 1개소(청도)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동 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고속국도 55호선) · 중앙고속도로지선(고속국도 551호선), 동대구 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고속국도 1호선) · 중앙고속도로(고속국도 55호선) 등과 연결된다. 2008년 기준 1일 교통량은 승용차 15,591대, 버스 993대, 화물차 8,707대 등 총 25,591대에 달하며, 차량의 주행 속도는 전 차량에 대하여 최고 110㎞/h, 최저 60㎞/h로 제한하고 있다.

참고문헌

『도로현황조서』(국토해양부, 2009)
한국도로공사(http://www.freeway.co.kr)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식회사(http://www.dbeway.co.kr)
집필자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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