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련시의 동포사회는 2000년 초부터 정규 학교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대련시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한국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03년 7월에는 한국국제학교 재단이사회를 설립하였다. 2003년 12월 23일 대한민국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초등과정 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2004년 2월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초대 신일향 교장이 부임되었다.
2004년 3월 10일 초등부 28명이 입학하였고, 2004년 8월 30일 중국 정부로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설립을 인가받았다. 2005년 2월 2일 대한민국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중등과정 증설 인가를, 2007년 2월 14일에는 고등과정 증설 인가를 받았다. 2008년 3월에는 초 9학급, 중 3학급, 고 2학급을 포함하여 총 14개 학급의 규모를 가지게 되었으며, 3월 8일에는 대련한국학교부설한글학교를 개설하였고, 8월 5일에는 신축 교사 동으로 이전하였다.
교훈은 ‘꿈을 실현하고 사랑을 나누자’이며 교화는 장미이고 교목은 자귀나무이다. 새 학교 새 문화를 창조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도약을 꿈꾸고 실현하는 대련한국인’을 육성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교육을 실천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2010년 현재 초등학교 10학급에 192명, 중학교 6학급에 110명, 고등학교 6학급에 99명 등 모두 22학급에 학생 수는 401명이 재학 중이다. 교직원은 교육과학기술부 파견 교장 1명, 교사 27명, 외국어교원 11명, 강사 17명, 행정실 직원 6명, 일용직 17명 등 총 79명이 재직 중이다. 한국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국과 같은 3월에 1학기를 시작하는 학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부설로 한글학교가 있는데, 2008년 3월 8일 대련주재 한국 교민들의 요청으로 대련한국국제학교로 이전하고 교사들의 열정 속에서 문을 열었다. 1학년부터 8학년까지 총 8학급에 95명이 재학 중이며, 교직원은 교장 1명을 비롯한 모두 13명이 업무에 관여하고 있다.
중국 대련시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동포 자녀에게 국내 연계 교육과 현지 적응교육 및 모국어 이해교육을 실시하여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 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