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양시의 동포사회는 2005년 초부터 정규 학교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심양시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한국국제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추진하고 2005년 10월에는 선양한국국제학교 설립 재단이사회를 구성하였다. 2006년 3월 10일 초대 교장으로 김성웅이 초대되고 선양한국국제학교를 개교하였다.
2006년 7월 26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다. 2007년 3월 24일에는 중국 교육부로부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설립인가 승인을 받았다. 2009년 3월 2일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2학급이 되었고, 교육과정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교육과정으로 분류하여 운영하고, 병설유치원도 3학급 편성하여 운영하였다.
교훈은 ‘가슴은 한국에 시야는 세계로’이며 교화는 무궁화이고 교목은 소나무이다. 교육 활동 목표는 한국인의 정체성과 바른 국가관 형성을 위한 국적 교육을 바탕으로,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선도할 창의력 있는 국제인을 양성하고자 최적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우수한 교사진 확보와 교육시설의 현대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색있는 교육은 첫째, 현행 한국 교육과정에 충실한 교육으로 정체성 있는 어린이 육성을 하기위해 노력하며 귀국시에는 조금도 어려움이 없도록 한국 교육과정의 성실한 운영을 하고 있다. 둘째, 외국어(영어·중국어)능력을 함양을 위하여 영어 및 중국어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셋째,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타문화를 존중하는 어린이를 육성하고 있다. 넷째, 전인적인 성장 기반 위에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살리는 어린이를 육성하고 있다. 다섯째, 폭넓은 교양을 바탕으로 진로를 개척하는 어린이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0년 현재 유치원 3학급에 43명, 초등학교 6학급에 101명, 중학교 3학급에 40명, 고등학교 3학급에 31명 등 모두 215명이 재학 중이다. 교직원은 교육과학기술부 파견 교장 1명, 유치부 교사 6명, 초등부 교사 6명, 중등부 교사 18명, 강사 9명, 행정실 직원 12명 등 총 52명이 재직 중이다.
세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동북3성 중심인 선양에 한 · 중 양국정부가 공인한 선양한국국제학교를 설립하여 선양 교민의 자녀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갖게 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하는 국적 교육을 바탕으로 외국어 및 정보화 교육 및 특기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21세기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육성하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