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4월 1일에 가톨릭교회의 정신에 따라 천주교회에서 소화여자학원을 설립하였다(왜관천주교회). 1946년 5월 23일에 순심여자초급학교로 인가를 받았고, 1946년 11월 29일에 순심초급중학교로 개칭하였다(남, 녀공학).
1949년 6월 25일에 재단법인 순심교육재단이 설립되었고, 1951년 8월 31일에 순심중학교로 교명을 바꾸었다. 1952년 3월 30일에 순심고등학교 설립인가와 더불어 중, 고 겸임 교장체제가 출발하였다. 1955년 4월 1일 고등학교 경영을 성베네딕트수도원에 위촉하였고, 1961년 7월 31일 중학교 경영을 성베네딕트수도원에 이양하였다. 1973년 5월 23일 순심중고등학교 여자부 건물 낙성식이 있었다.
1974년 11월 7일에는 순심여자고등학교 설립인가를 받았고, 1977년 12월 30일에는 순심여자중학교(남, 녀 분리) 설립인가를 받았다. 1999년 8월 27일에는 백합생활관을 개관하였고, 2005년 4월 20일에는 스콜라스티카관을 준공하였다.
교훈은 ‘깨끗한 마음으로 부지런히 일하고 서로 돕는 사람이 되자’이다. 교목은 느티나무이고, 교화는 백합이다. 육성 종목은 육상이다. 2010년 3월 현재 9학급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재학생은 300명이고 교직원은 총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2월 제62회 졸업식을 하였고, 자기실현과 사회기여에 힘쓰는 많은 인재를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