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는 강제 병합 후 안강 지역의 넓은 농지를 일본인들에게 할양하여 농사를 짓게 하였다. 이들 일본인 농민 자녀들을 교육하기 위해 1914년 안강공립심상고등소학교를 설립하여 초등 6년과 고등 2년제로 운영하였다. 1940년경부터는 한국인 약간 명을 고등과에 입학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1945년 광복과 더불어 일본인들은 귀국하고 그해 9월 24일 교사 1동, 관사 1동, 변소 1동을 인수하여 1946년 2월 1일 안강공립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85년 9월 1일 병설유치원 1개 학급이 개원되었으며, 1987년 3월 1일 특수학급 1개반이 편성되었다. 1996년 3월 1일 안강초등학교로 개명하였다.
교훈은 ‘큰 꿈, 새 생각, 참된 행동’이다. 교목은 튼튼하고 씩씩함을 "薰事渼A 뜻에서 느티나무로 정하였고, 교화는 고상한 품성을 상징하는 자목련이다. 큰 꿈, 새 생각, 참된 행동을 실천하는 어린이상을 교육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2010년 4월 현재 1-6학년 각 1개 학급, 특수학급 1개 학급, 병설유치원 1개 학급 등 총 8개 학급에서 136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교원은 교장을 포함 13명이고, 그 밖에 12명의 직원이 있다. 2010년 2월 18일 제62회 졸업식을 하였고, 총 8,628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