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11월 1일 항만시설을 지정받아 1998년 11월 26일에 개항하였다. 그리고 1995년 11월 1일한국전력공사에서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연료용 유연탄 하역부두로 15만DWT급 1선석과 석회석 하역 물양장 1선석을 갖추고 항만법상 항만시설로 지정 고시되었으나 항만 이용자의 편의도모를 위해 1998년 2월 24일 무역항으로 개항되었다.
수 면적이 8.25㎢, 잔교 2기, 물양장 287m로 두 척의 접안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모두 15만DWT로 하역장비로는 쉽언로다 5개, 로딩암 2개가 있다. 2006년 하역능력은 1,088만 6천 톤이었다.
수심은 18∼19.5m이며, 유속은 3∼4m/sec로 조위차는 7.06m인데 373척이 접안할 수 있다. 태안항에는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소의 사설부두를 갖고 있다. 2008년 입항선박은 373척이고, 화물수송은 1,219만 5천 톤으로 모두 유연탄을 수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