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항과 대신항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육지 소규모 어항에서 1998년 8월에 연안항의 지정을 건의하여 2001년 11월 24일 연안항으로 승격 지정되었다. 무역항으로 포화상태인 완도항의 기능을 분담하고 제주도 및 인근 도서 지역의 해상물류·교통·관광요지로서의 역할 및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02년 10월∼2003년 7월 사이에 기본설계용역을 시행하였다.
방파제 84m, 파제제 385m, 물양장 200m, 화물부두 113m, 차도선부두 37m, 선착장 40m로 2006년의 하역능력은 12만 8천톤이었다.
2008년 화흥포∼동천∼소안항로에 내항 여객선 4척이 운항되고 있는데, 화흥포∼청별 간에 44만 5,202명을 수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