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3월 16일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에서 농과 난청성 아동을 위한 부산구화학원으로 발족하였으며, 1969년 8월 10일 현 위치인 대연동으로 교사를 신축 이전하였고, 1970년 5월 1일 부산구화학교를 개교하였다. 1979년에 청각장애 중학교 과정 3학급이 인가되었고, 1984년 병설유치원 인가를 받았고, 1986년 8월 27일 학교법인 성지학원 설립인가를 받았다.
학교 설립이념은 청각장애아와 발달장애아를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아는 자립할 수 있는 사람으로 그리고 청각장애아는 철저한 청각구화식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사회에 조기 통합하도록 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교훈은 기독교 정신 아래 신앙으로 자라면서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 있는 어린이와 학생으로 기르는 것으로 ‘사랑하자’, ‘착실하자’ 그리고 ‘힘써 배우자’이다. 교목은 팽나무, 교화는 개나리이다. 교육목적은 지역사회에 적응 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기른다는 것이다.
특색 사업은 활동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개별화 가족지원팀을 운영하는 개별화 교육계획과 실시, 가정방문과 가족참여수업 및 사랑의 편지쓰기 등을 실행하는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텃밭 사육장 운영, 반찬 뷔폐식 식사, 게임여가오락실, 새꿈 마트운영 등이 포함된 자기결정력 신장 프로그램, 데몬스트레이션(demonstration)운동과 소극장 운영, 지역사회환경교수 적용 등이 포함된 지역사회적응력 신장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교과교육활동 이외에 방과 후 활동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고, 전문교사의 전문성을 극대화하여 제과제방, 태권도, 컴퓨터, 합주와 합창, 수학놀이와 과학실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천하고 있다. 통학캠프는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설과 환경을 활용하여 상호이해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