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학교는 1987년에 태연학원 설립인가(이사장 이연숙)를 받은 후, 그 다음해인 1988년에 태연학교 지적장애 초등학교 18학급을 설립인가 받아 1988년 3월 15일에 개교(초등학교 1학년 3학급)한 사립 지적장애 특수학교이다.
그 후 1994년에 중학교 설립 인가(9학급), 1996년에 고등부가 설립 인가(9학급) 되었고, 2007년에는 전공과가 인가되어 운영되었다. 본교는 지난 2008년도에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현장중심 직업교육 시범학교 운영되면서 동년도에 승마치료장을 개장하고, 원예치료실, 시청각 교육관(시청각실, 도서관, 컴퓨터실) 등을 준공하였으며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울산광역시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맺었다. 그리고 2009년도에는 풋살구장 설치하였고, 2010년도에는 상설테마학습장을 설치하여 레인보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진로 · 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한 특수학교 학교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4년 1월 5일 초등학교 제31회, 중학교 제28회, 고등학교 제25회, 전공과 제15회 졸업식이 거행되었다.
태연학교는 1988년에 개교하여 학생들은 재미있는 학교, 학부모와 지역사회는 믿고 신뢰하며 교사들은 사랑으로 가르치는 교육공동체로써 유 · 초 · 중 · 고 전공과 5개 과정의 정신지체 학생을 교육하였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장애를 이겨내고 자립능력을 갖추는 생활인 기르기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바르게 즐겁게 사랑스럽게’라는 교훈을 중심으로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체험을 통한 사회적응활동과 바른 인성지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춘남 교장을 비롯하여 교원 52명과 직원 8명 그리고 기타 계약직 직원을 포함하여 모두 107명이 근무하고 있다.
본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은 일반 교육과정을 포함하여 각종 특기 적성교육 등 다양한 내용들이 학생들의 적성과 장애 정도 및 유형을 고려하여 제공되고 있다.
우선 맞춤식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우리고장체험 프로그램을 설치 운영중인데 본 프로그램에서는 경주보문 벚꽃관찰(과정별), 석유화학공단 견학(과정별), 선암호수공원 탐방하기를 포함하여 열차를 이용한 도시 찾기, 고래선 타고 고래 찾기 등이 이루어진다.
장애 학생들의 장애극복을 위하여 일일 군인 되어보기, 판문점 견학하기, 목표지점을 향한 등산하기, 자연에 적응하기 등의 장애 극복 프로그램은 실제 상황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 봄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능력과 극기력 등을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어른이 되는 과정 경험하기, 신라 문화유적 흔적 찾기 등을 실시하여 교실에서 배우는 이론들을 직접 현장을 통해 이해하거나 모의 상황을 실현해 이해를 돕고 정서신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여가활동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영화관에서 가서 영화를 관람하고 서로 이야기하기, 스케이트 체험하기, 쇼핑타운 체험하기 등을 각 과정별로 실시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관계형성을 돕도록 하고 있다.
일상생활캠프 프로그램에서는 생활관 합숙훈련을 통한 기본생활강화 생활체험 프로그램 으로서 예절교육, 요리체험, 의복 손질하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