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맹학교는 1952년 10월 28일 허 마리아 선교사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시각장애 학생의 사회통합 및 장애 극복을 위해 설립된 특수학교이다.
1954년 7월 청주맹학원으로 인가된 후, 곧바로 초대 원장 허 마리아 선교사가 취임하였으며, 1967년 3월에 청주맹학교 초·중·고 12학급으로 개교 되었다.
1990년에는 유치부 학급이 신설되었고, 1994년에는 초등부 중복장애 학급이 신설 되었으며, 1999년에는 전공과가 신설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4년에는 전공과 학점은행제 평가 인정 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교훈은 사랑, 정직, 근면, 자립이다. 교목은 느티나무이며 교화는 백목련이다. 교육목표는 ‘바른생활이 습관화된 예절 바른 사람’, ‘몸과 마음이 튼튼하고 건강한 사람’, ‘창의적인 사고와 실천으로 소질이 계발하는 사람’,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익혀 꿈을 키우고 미래를 개척하는 사람’,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하는 굳센 의지를 지닌 사람’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학력 제고는 물론 재활자립을 위한 진학 및 취업지도, 올바른 인성지도와 함께 재활자립의 센터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청주맹학교가 추구하는 인간상은 도덕인, 건강인, 창조인, 기능인, 자립인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기본생활습관 형성, 선교활동의 활성화, 공동체의식 함양,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기초 체력의 증진, 보건 위생 및 안전교육의 생활화, 정서 순화를 위한 환경 구축, 치료지원의 내실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인 사고와 소질 계발을 위해 학력 신장, 독서교육의 활성화, 잠재 능력 계발활동에 충실하고, 수준별 개별화 교육과정 운영, 교수-학습 방법 개선, 정보 활용교육 강화, 진학 및 직업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하는 사람으로 기르고자 현장체험활동의 활성화와 심신 수련활동 강화 및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의 지원 강화에 열중하고 있으며, 각종 방과 후 활동과 특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