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 인천에서 출생. 195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포풀러」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꽃과 여인과 과목』 등이 있다.
윤부현은 1927년 인천시 창영동에서 출생했다. 1954년 건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48년 인천 축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경희초등학교 등에서 초등학교 교사의 외길을 걸었다.
1955년 인천 지역의 〈초원동인회(草原同人會)〉에 참가하여 최병구, 박송 등과 동인 활동을 하며 『초원』이라는 동인지를 펴냈다.
195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포풀러」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꽃과 여인(女人)과 과목(果木)』(모음사, 1965), 『벚꽃 만개』(을지출판사, 1980) 등을 발간했고, 동시집으로 『바닷가 게들』(배영사, 1968), 『장다리 꽃밭』(계림출판사, 1980) 등을 간행했다.
한국문인협회 이사, 현대아동문학가협회 이사, 한국글짓기지도회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1986년 1월 14일에 타계했다.
1980년 현대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윤부현은 “동시(童詩)가 비예술성과 교육성의 범주에서 벗어나 시도 되어야 하고 아동독자도 이해해야 된다는 조화로움을 정서의 객관화로 극복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