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2011년에 아르헨티나 한인 사회에 한국의 소식, 아르헨티나 교민의 소식 등을 전했던 신문이다.
1987년에 창간한『남미일보』의 후신이다.『남미일보』의 발행인이었던 김형기가 1988년에『중앙일보』아르헨티나 지사 설립을 따낸 뒤『아르헨티나 중앙일보』로 바꾸어 발행하였다.
창간 초기에는 윤전기를 가지고 있지 않아, 아르헨티나 현지의 인쇄소에 인쇄를 의뢰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윤전기를 장만한 뒤에는 면수도 늘리고 칼라 광고도 실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연예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한국의 다양한 소식은 물론 아르헨티나 교민 사회의 동정도 전하였다.
1991년 11월에 전 아르헨티나 한인회장이었던 최범철이 인수하여 재창간하였지만, 2011년 10월에 경영난 등의 이유로 폐간되었다.
『아르헨티나 중앙일보』는『아르헨티나 한국일보』와 함께 대표적인 동포 언론으로 자리하였다. 특히 자체적으로 기자들을 두고아르헨티나 한인 사회의 동정이나 이슈들을 전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