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에아르헨티나 한인 이민 후손들이 이민 1세대가 이룩한 이민 정신을 기리고 민족정체성과 역사의식을 유지하기 위해서 편찬하였다.
총 454쪽으로,아르헨티나 한인 이민 40년사 총괄, 주제별 40년사, 연표, 자료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곧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 40년사 총괄’은 아르헨티나 한인사회, 한인 조직의 태동, 한인 사회와 경제로 나누어 아르헨티나 한인 사회를 총정리하였고, ‘주제별 40년사’에는 한인 사회와 현지 사회의 접촉, 문화 활동, 언론 활동, 한글 교육, 아르헨티나 한인 사회의 인적 구성과 정체성, 경제 좌담회 등 한인의 활동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현지 학자들이 작성한 한국과 아르헨티나 한인 사회 관련 기고문도 실렸다. ‘연표’에는 1965년부터 2005년까지 한인 이민 40년사와 관련된 일과 함께 한인 사회의 종교 활동 등이 정리되었고,‘자료집’에는 한인 사회 공공기관, 동포 단체 등이 수록되었으며, 아르헨티나를 소개하는 글도 실려 있다.
이 책은 1965년 10월에 리오네그로(Rio Negro) 한인 영농이민단 1진 13세대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한 지 4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발간되었다. 특히 현지의 한인이 설립한 아르헨티나 한인이민문화연구원이 이민자의 입장에서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사를 직접 정리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 향후 아르헨티나 이민사 연구에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