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막살장구

국악
물품
제주도의 무속 의식에서 쓰는 타악기.
이칭
이칭
살장구, 장귀
정의
제주도의 무속 의식에서 쓰는 타악기.
구조 및 형태

살장구라고도 한다. 삼동막살장구의 몸통은 일반적인 장구보다 작고 조롱목이 길다. 통은 주로 오동나무로 만들고 가죽은 주로 말가죽을 쓴다. 1980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제주도 칠머리당영등굿의 예능보유자였던 고(故) 안사인이 소장했던 삼동막살장구의 전체 길이는 47cm, 조롱목의 길이는 20cm, 북편의 지름은 23cm, 채편의 지름은 21.5cm이다.

사용 방법 및 특징

삼동막살장구는 통이 궁받이(궁편), 채받이(채편), 목(조롱목)의 세부분으로 나누어져 분리될 수도 있어서 ‘삼동막’이라는 이름을 갖는다. 삼동막살장구는 일반적인 장구보다 몸통이 좁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음을 낸다. 오른손은 옆채로 치고 왼손은 맨손으로 치며 궁글채는 쓰지 않는다.

참고문헌

『한국음악의 뿌리 팔도 굿음악』 (이용식,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9)
「제주도 연물의 남방문화적 요소에 대한 고찰」 (이용식, 『한국무속학』 제24집, 2012)
「한국 토속악기의 악기론적 연구」 (김영운, 『한국음악연구』 제17·18집, 1989)
집필자
이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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