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조

정치·법제
인물
북한에서, 인민군 부참모총장, 소비에트연방 대사 등을 역임하다가 김일성 독재를 규탄하며 소련으로 망명해 남침계획을 폭로한 군인 · 외교관 · 관료.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15년
사망 연도
1996년
출생지
부산 동래군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북한에서, 인민군 부참모총장, 소비에트연방 대사 등을 역임하다가 김일성 독재를 규탄하며 소련으로 망명해 남침계획을 폭로한 군인 · 외교관 · 관료.
생애 및 활동사항

1915년 부산 동래군 기장에서 태어났다. 중국으로 건너가 난징 군관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독립동맹에 가담하였고, 1941년 중국 공산당의 본거지였던 옌안에 가서 항일군정학교에 입학하였다.

해방이후, 1945년 입북하여 조선인민군의 창건에 참여하였고,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인민군 중장의 계급으로 정찰국장, 부참모총장으로 활동하였으며, 1953년 휴전협상에도 참여하였다. 이후 외교관으로, 1955년 소비에트연방 대사에 부임하였다.

후르시초프(Nikita Sergeyevich Khrushchev)의 스탈린 격하운동을 지켜보며, 연안파는 1956년 김일성 축출운동을 기도했고, 소련대사로 있던 이상조는 이에 동조하였다. 하지만, 김일성은 연안파의 기도를 저지하였고, 대대적인 숙청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이상조는 소련으로 망명하였다.

1989년 소련과 대한민국의 관계가 개선되자 한국을 방문하여 북한 정권 초기의 정세에 관해 증언했고, 김일성의 남침계획을 폭로하고, 김일성 독재를 강하게 규탄하였다. 1996년 사망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 이렇게 세웠다』(이철승·박갑동, 계명사, 1998)
『증언, 김일성을 말한다』(한국일보사, 1991)
『경향신문』(1989.9.9)
위키백과(ko.wikipedia.org)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